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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회 긴급추경 ‘1조 50억원’ 편성… 구·군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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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04 15:02:13

4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회 긴급 추경 예산안’ 편성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시)

부산시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지원하는 ‘긴급 재난지원금’ 원포인트 추경 대응 등을 위해 1조 50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 피해 최소화,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추경, 소상공인 ‘긴급 민생지원금’ 지원 등의 재정 지원을 포함해 지속해서 추진하는 ‘비상재정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시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 추경에 대응하고 구·군 자체 ‘재난기본소득지원’에 따른 각 구·군 재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군 조정교부금’을 편성한 것이다.

추경 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긴급 재난지원금’ 국고보조금 ▲세출 구조조정 ▲지방채 발행 확대 ▲예비비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긴급 재난지원금 9649억원을 편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 시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또 5월부터 동백전의 월 50만원 한도 캐시백 6% 지급에 따른 100억원의 발행액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사업 추진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구·군에 조정교부금 1136억원을 편성해 기초지자체 ‘재난기본소득지원’ 사업을 돕는다.

특히 시는 최근 세수 부족 등을 고려해 기존에 편성돼 있는 세출예산 가운데 투자사업, 업무추진비 등의 경상사업,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된 행사 등의 세출 재구조화를 통해 929억원의 재원을 마련, 이번 추경 재원으로 충당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시민에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원포인트 긴급 추경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에서도 제1차 추경 때와 같이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면서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전폭적 지원과 도움을 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코로나19 사태를 완전하고 안전하게 극복해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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