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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날씨 풀리자 부산항 유해곤충 조기 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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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04 15:57:20

부산항 근무자가 컨테이너 박스에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가 유해곤충인 ‘아시아매미나방’의 항만 내 유입을 막기 위해 부산항 인근 녹지대를 대상으로 이달까지 방역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매미나방은 600여종의 식물에 피해를 주는 산림 해충으로 알려졌다. 미국, 캐나다, 칠레, 뉴질랜드 등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아시아매미나방 발생 시기에 맞춰 자국에 입항하는 선박과 화물에 검역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부산항에서도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항구 주변 숲에 있던 아시아매미나방이 출항하는 선박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례적인 방역을 시행해오고 있다.

BPA의 방역 조치는 국제식물검역인증원과 협의해 약제 살포 시기 등을 결정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매미나방의 부화 시기가 앞당겨져 BPA가 지난달 초순에 이미 세 차례 방역을 진행했다.

방역 범위는 북항 6개 부두, 신항 6개 부두, 감천항 일대 등 부산항 전 부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항만 1㎞ 이내 녹지대에 약품을 살포하되 부두 상황과 우천 등을 고려해 진행한다.

남기찬 BPA 사장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박과 화물이 코로나19는 물론 유해곤충 등에 따른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방역활동과 같은 선제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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