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민-관 합동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를 지원하는 ‘K-캠프 부산’의 2기 참가기업을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공고했다.
대상 기업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지역에 소재한 7년 미만의 기업으로 이번 2기에는 핀테크, 블록체인, 물류 등의 초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K-캠프 부산 2기에 선발되면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지원뿐 아니라 6개월 동안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유치, 마케팅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캠프 페이스북 공식 계정과 K-캠프 모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K-캠프 부산의 파트너사로는 국내 최다 IPO(기업 공개) 성과를 보유한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K-캠프 부산 1기 선발기업은 그 가운데 일부는 10억원에 가까운 투자유치를 확정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K-캠프 부산이 여러 기관과 뜻을 모은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지원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