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07 15:19:10
부산시가 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7개 종교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유교,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시는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감사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협조, 코로나19 이후 여러 현안을 조속히 극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종교계 대표들은 시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곤 있지만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정부가 제시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종교계 대표분들께서도 지치고 힘든 시민의 몸과 마을을 잘 어루만져 주시길 바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종교계가 제시하는 경제 활성화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고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