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등교수업 일정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운영하던 ‘원격수업 학교지원센터’를 오늘(7일)부터 ‘등교수업 학교지원센터’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의 등교수업 학교지원센터는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 조성과 학생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해 학교급별 등교수업 상담 지원, 생활교육, 급식, 보건교육 상담 지원 등 총괄 지원업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 시설 안전 등 분야별로 등교수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점검하는 등 등교수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어 시교육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대응 등교수업 지원 코너’에 등교수업 지원 자료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자료실, 방역 아이디어 나눔방,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방 등을 운영한다.
또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도 등교수업 콜센터를 가동해 등교수업에 대한 문의전화 응대 지원을 하고 일반, 특별교실 재배치와 학교시설 유지 관리를 위한 인력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등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 최대한 학교를 지원할 뿐 아니라 담임 장학사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등 준비상황을 재점검하겠다”며 “또 등교수업 준비 우수사례를 파악해 타 학교에 제공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