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 7일 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0년도 2분기 직원 단체헌혈’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지난 2월 극심했던 혈액 수급난 때의 단체헌혈 이후 두 번째 단체헌혈이다.
이날 시교육청은 부산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청사 주차장의 헌혈버스에서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에는 전년동기 대비 약 2배의 인원이 동참했다.
시교육청과 부산혈액원은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소독 처리한 스마트기기로 문진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김흥백 총무과장은 “이번 헌혈 참여가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합쳐준 직원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