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08 14:00:48
부산항만공사(BPA)가 자발적인 생산성 혁신 의지가 있는 부산항 중소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항 산업혁신운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혁신운동은 중소 협력기업의 작업환경, 생산공정, 경영 프로세스 개선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BPA는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금을 출연하며 실제 컨설팅은 전문기관에 위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필요 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 비용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생산성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지원규모 3개사보다 늘어난 7개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BPA는 전했다.
지원대상은 항만, 해운, 해양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며 기업별 개선 의지와 사업수행역량 등을 평가해 총 7개사를 선정 후 기업당 2100만원 내외로 지원하게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BPA 홈페이지 내 사회적가치→동반성장→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는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