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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부에 부산의료원 재정난 긴급대책 건의

코로나19 전담 병원 지정 이후 수익구조 악화에 긴급대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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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11 09:36:04

부산의료원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지역의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부산의료원의 심각한 재정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지원대책을 건의했다.

부산시는 지난 9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부산의료원 재정난에 대한 긴급대책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의료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 2월 21일부터 부산시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일반 진료업무 대부분이 중단돼 매달 적자 폭이 심각하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가 정부에 해당 사정을 보고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면서 공공병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의 신속한 손실보상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의료원은 현재 외래(입원) 진료·건강검진 축소, 장례식장 폐쇄, 임대수익 사업 중단으로 손실액이 지금도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당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 있는 부산의료원 재정 악화에 대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며 “의료원 내 코로나19 환자 입원 병동을 완전 분리해 일반 진료가 정상화된 만큼 의료원의 빠른 경영 회복을 위해 시민이 적극 부산의료원을 이용하는 등 자발적 동참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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