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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한국영화 100년 기념 다큐 제작… EBS 2부작 방영

1부 ‘나의 사랑 나의 영화’ 2부 ‘모던뽀이, 단성사에 가다’ 제목으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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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11 15:18:40

전도연 인터뷰 모습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제작한 한국영화 100년 기념 다큐멘터리 ‘내 인생의 한국영화’가 오는 11, 18일 양일간 EBS에서 특별 방영된다.

11일 영진위에 따르면 이번 다큐는 지난해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해 주요 한국영화의 역사를 영상으로 기록, TV 방영함으로 세계적으로 드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영상은 2부작으로 제작됐다. 1부 ‘나의 사랑 나의 영화’는 70년대 ‘별들의 고향’부터 ‘기생충’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한국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돌아보는 내용이다.

70년대 유신의 검열과 저항부터 할리우드 직배와 대기업 진출, 2000년대 한국영화 제2의 르네상스를 연 이야기와 임권택, 강제규, 이창동, 봉준호 감독 등 한국영화 대표 감독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칸의 여왕’ 전도연, ‘할리우드 스타’ 이병헌, 한국영화 근대사의 산증인인 안성기가 본인에 특별했던 영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 ‘모던뽀이, 단성사에 가다’는 1900년대 한국을 기록한 영상은 물론 한국 최초의 영화인 ‘의리적 구토’부터 196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일제강점기 당시 유일의 정항영화인 안중근 의사를 다룬 ‘애국혼’과 1920년대 말 상해로 피신해 영화를 만들었던 상해파 한국 영화인에 대한 숨겨진 에피소드들과 1960년대 가혹한 검열 등을 전한다.

오석근 영진위원장은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와 위대한 성장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부분이 관객의 한국영화에 대한 사랑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청자들과 어느 때보다 고통을 겪는 한국영화계 종사자들에 이 다큐멘터리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영화계는 지난 100년 동안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견디고 빛나는 성과를 이뤘듯 현재의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 인터뷰 모습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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