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12 10:30:35
부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비대면 산업의 가속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스타일테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상(VR), 증강현실(AR) 분야 고급기술을 지닌 전문 기술기업과 패션·뷰티·리빙 분야에 전자상거래 고급기술이 필요한 스타일테크 기업을 매칭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관련 스타트업 총 10개사, 50개 물품을 선정해 사업설명회를 열어 스타일테크 기업과 전문 기술기업을 매칭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일테크는 기업당 최대 550만원씩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디지털 데이터화 결과물의 추가 가공으로 고품질 VR, AR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원본 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해 B2B, B2C 시장의 고객 체험 분야에 새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분야에 전문기술이 필요한 스타일테크 기업은 기존 VR, AR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술기업으로부터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일테크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전문 기술기업은 오는 29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