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고교 등교수업을 앞둔 지난 11일 부산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교,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학교 등 학교장 165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등교 수업 위한 원격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교내 안전한 교수·학습환경 조성과 순차적 등교수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시교육청은 학교장들에 등교수업 출결, 평가, 기록, 생활, 보건, 급식, 학교 방역물품 지원, 등교수업 학교지원센터 운영, 시설관리 인력지원 등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특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중등교육과, 학교생활교육과, 총무과 4개 부서 과장과 5개 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등교수업 진행에 따른 학교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학교와 시교육청이 안전한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등교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