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13 08:52:26
한국감정원이 국토교통부(국토부)와 함께 부동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분야 창업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부동산 서비스 산업 창업경진대회와 부동산 분야 창업 교육강좌 운영 등 부동산 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경진대회의 경우 ICT, 공유경제 활용한 부동산 이용 등 부동산 신사업 전 분야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 자격은 부동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감정원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창업캠프를 진행해 비즈니스 모델별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1대 1 멘토링 등을 거쳐 발표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발해 수상할 계획이다.
또 창업 교육강좌는 올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으로 부동산 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창업 실무에 필요한 주제별 강좌로 구성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재공지할 예정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외에도 프롭테크 세미나 개최, 참가자들 간 지속적 인적 네트워크 구축,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을 진행한 뒤 향후 한국프롭테크포럼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