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는 지역 해양·수산바이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비즈니스 지원’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국제인증 획득 전후 시장진입을 목표로 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비, 시험 분석, 디자인 개발비 등에 8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해외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총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요건은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공장 등록을 마친 제조업체로 기업부담금의 경우 사업비의 10% 이상이 돼야 한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재)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기술단 해양수산바이오센터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센터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해양바이오·수산기업에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