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코로나19 속 미담 발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코로나19 관련 영웅을 중기중앙회에 초대해 지난 15일 감사패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미담 발굴 공모전은 침체한 사회 분위기 속에 국민들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중기중앙회는 두 차례의 심사와 사실 확인을 거쳐 총 6건의 사례를 코로나19 영웅으로 선정했다.
그 가운데 특히 국내 코로나19 1번 확진자를 완치시키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최초로 제안한 김진용 교수와 코로나19로 폐업을 하면서도 인근 농가의 미수금 2억원을 면제한 원예사 김대용 씨 등 사례가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래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세계가 대한민국의 대응에 감탄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숨겨진 영웅의 기지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중소기업계가 코로나19 영웅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국내 경제 활력에 앞장서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이번 코로나19 영웅 발굴 공모전에 이어 ‘나만의 국내 여행 레시피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소개된 국내 여행은 네이버에 공개하며 수기집으로 제작, 배포함으로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국내 관광 등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