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19 09:27:58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2019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시·도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특구 운영성과 평가는 지역특구법 제83조에 따라 매년 지정된 특구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특례 활용 실적 등 운영성과를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특구 지정 후 첫 번째 이뤄지는 평가다. 중기부는 성과가 뛰어난 특구에 추가 재정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중기부 1차 특구 지정 이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성공 추진을 위해 ‘부산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추진단’을 그해 9월 출범하고 운영위원과 법률자문단을 위촉했다.
시는 신속한 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조례 제정을 추진해 지난 1월에 공포했으며 ▲블록체인 공공 선도사업 유치 ▲블록체인 융합보안대학원 유치 ▲기술컨설팅 ▲신규 과제 지속 발굴 등 기반 마련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는 ▲물류 ▲관광 ▲공공안전 ▲디지털원장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실증 중이며 물류를 제외한 3대 분야는 지난달 실증 착수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