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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시교육감 “반드시 할 사업 외 모두 폐지·축소” 지시

부산시교육청 “코로나19로 바쁜 학교 현장 부담 덜기 위한 결단”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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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0 11:17:16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과 김석준 시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고군분투 중인 일선학교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올해 모든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필수 사업 외 모두 폐지, 축소키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열린 국과장회의에서 김석준 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추진해야 할 각종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가뜩이나 바쁜 학교에 등교 이후 각종 사업이 몰릴 경우 큰 부담과 함께 혼란을 안겨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석준 시교육감은 “현 상황에서 이들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단 과감히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상반기에 진행하지 못한 사업들 가운데 전국적인 사업과 특교사업 등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세밀히 검토해 선제적으로 과감히 폐지 또는 축소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짧은 시간에 교육적 효과가 나오기 힘든 실적 위주의 공모사업과 일회성 행사 등을 과감히 폐지 또는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의 각 부서는 올해 전 사업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폐지 또는 축소되는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내달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삭감, 조정해 다른 용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공식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긴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거쳐 오늘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두 달여 동안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부산교육가족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순차적 등교는 시작했지만 조금도 방심할 수는 없다. 우리 시교육청은 등교수업 이후에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니 부산교육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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