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던 로보프로텍션이 ‘협동·소형 로봇 전용 전선 보호장비’를 본격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신생 기업인 로보프로텍션은 이번 협동·소형 로봇 전용 전선 보호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형체의 로봇에 유연한 부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환경에 맞게 사양 세분화 방식을 도입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케이블 손상에 의한 불량률과 생산 비가동 시간을 줄여줘 효과적으로 자동화 공정을 구축하는 제품이다.
로보프로텍션은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연구에 착수해 최종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로봇 관련 제조회사와 자동차 설비 전문업체 등 수요기업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했다.
한편 로보프로텍션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와 부산대표창업기업, B-큐브 지원사업 등 다수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으며 연구 개발 활동을 해왔다.
이성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달 1일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이 발효됨에 따라 부산지역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과 육성을 활성화해 ‘K-소부장’의 안정적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