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21 17:19:39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병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기됐던 부산교통공사의 1차 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7월 시행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연기했던 올해 공채 1차 필기시험을 오는 7월 5일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이번주 중에 인사위원회를 거쳐 필기시험과 후속일정을 확정해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응시자들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관리 지침에 따라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670명이란 대규모 채용에 무려 2만 8767명이 치르게 되는 부산 최대규모의 공채시험인 만큼 응시자들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우겠다”며 “응시자들도 안전한 시험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