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계약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교 계약업무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육 현장의 투명하고 청렴한 계약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경험이 많은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계약 담당자 등으로 ‘학교 계약업무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계약업무 운영 전반에 맞춤식 컨설팅에 나선다.
특히 지원단은 학교 교복, 졸업앨범, 도서 등 공통구매 품목에 대한 사례 중심의 실효성 있는 업무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계약 담당자 학교장터 활용 연수’ ‘권역별 중심학교로 찾아가는 계약 담당자 연수’ 등을 운영해 학교 계약 담당자의 전문성과 계약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성희 행정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계약업무담당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 계약 사무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약 업무의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