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26 14:46:48
부산시와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 1인당 교통비 10만원씩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기금과 함께 내일(27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교통비 지원 전달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인 기초생활수급 가정 청소년과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총 3000명이다.
시는 이번 교통비 지원이 청소년들의 학업과 여가활동을 장려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코로나19 때문에 지친 상태에서도 입시 준비에 매진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여유를 갖고 건강하게 자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모든 청소년의 학업 증진과 문화 향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