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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무 부산시의원, 중구 부족한 중학교 문제에 해결용역 제안

문 의원, 시교육청에 의뢰… 시교육청, 중학교 신설·남녀공학 전환 종합검토 및 용역 검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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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6 15:40:31

문창무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는 문창무 의원(중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04년 2월 남성여중 폐교 이후 중구 관내 여중생이 다닐 학교가 없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교육청에 관련 연구용역 추진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학교 배정의 경우 ‘통학 편의성’ ‘거주지 인근’ 등 근거리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구에 거주하는 여중생의 경우 관내 학교가 없어 인근 서구의 대신여중, 부산여중, 부산 중앙여중 및 동구의 경남여중, 선화여중으로 배정돼 원거리 통학을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불편에 따른 교육환경은 원도심 인구 유출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대비 지난해 영도·서·중·동구의 인구수는 32%나 감소했으며 더욱이 ‘학령인구’는 2배가 넘는 72%나 감소해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문창무 의원은 지난해 12월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 내에 남자중학교만 있기에 이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 원도심 학교 살리기에 시교육청이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최근 문 의원은 ▲중구의 인구 추이 ▲중학교 배치 정책이 중구 인구 변화에 미치는 영향 ▲다양한 중학교 배치 현황에 따른 장단점 ▲학교, 학부모 의견 조사 ▲기존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시 시설 보완방안 등 종합 검토를 통한 추진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용역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관련 답변서에서 “남녀공학 전환 등 종합검토와 대외적 객관성 확보를 위한 외부기관 정책 연구용역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중구의 학교배치 문제는 중구 재생, 원도심 재생이란 목표하에 추진돼야 한다”며 “살고 싶은 원도심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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