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지난 연말 상장사 배당금, 22조 5527억원… 전년대비 1.9% 소폭↓

외국인 주주 배당금은 8조 1129억원 기록… 전년대비 5.5% 떨어져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7 16:48:40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현금배당을 시행한 회사는 총 1094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2개사 감소한 수치다.

예탁결제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연말 배당금 총액은 전년대비 4254억원(1.9%) 감소한 22조 5527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38개사가 전년대비 2.5%(5481억원) 감소한 20조 9814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코스닥 시장은 556개사가 전년대비 8.5%(1227억원) 증가한 1조 5713억원을 지급했다.

분석 결과, 유가증권시장은 주가지수가 전년대비 7.7% 늘어난 반면 배당금은 2.5% 감소했다. 이와 반대로 코스닥시장은 주가지수가 전년대비 0.9% 하락한 반면 배당금은 8.5% 증가했다.

회사 업종별로는 지주회사가 3조 8688억원을 기록하며 17.2%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반도체 제조업 3조 4964억원(15.5%), 자동차 제조업 1조 2531억원(5.6%), 전기통신업 1조 1309억원(5.0%) 순으로 나타났다.

배당금 지급 대상 주주는 유형별로 국내법인이 9조 3765억원을 지급받아 4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외국인 8조 1229억원(36.0%), 국내 개인 5조 533억원(22.4%) 순으로 나타났다.

툭하 국내 개인 주주 가운데 50대 이상이 전체 배당금 지급액의 75.1%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조 4726억원으로 29.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60대 1조 1701억원(23.2%), 70대 이상 1조 1486억원(22.7%)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주주의 배당금은 총 1087개사에서 지급해 전년대비 18개사가 감소했다. 배당금은 전년대비 4698억원(5.5%) 감소한 8조 1229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주주 지급 비율이 37.6%로 전년대비 1.5%p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14.4%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0%p 증가했다.

외국인 주주에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1조 4407억원으로 1위를, 코스닥 시장은 한국기업평가가 31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외국 주주의 국적은 미국으로 총 3조 5835억원(44.1%)을 기록했으며 이어 영국 6323억원, 룩셈부르크 5157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