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27 17:16:43
부산시 기장군이 지난 26일 장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안읍 군유지 활용 방안 기본구상, 사업 타당성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용역의 목적은 총 2만 3400평 대규모의 장안읍 군유지에 대해 활용도를 높이고 여기에 랜드마크와 관광요소를 개발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다.
군은 용역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1일 부군수를 팀장으로 하는 ‘장안읍 군유지 활용 TF팀’을 꾸렸다. TF팀은 주변 현황과 개발수요 등을 검토해 도입 가능한 시설 등을 모색하고 사업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원자력의과학원과 연계한 의학시설, 도예촌과 연계한 한옥숙박시설과 휴양, 편익시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TF팀 회의를 거쳐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기본구상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 장안읍은 원전, 산업단지 등으로 인해 주민 삶의 질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며 “이를 위해 대규모 군유지에 랜드마크와 관광요소 등을 개발해 기장군의 관광거점 및 자원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