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오후 해운대구 소재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교육기부금 1억 300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시교육청 임재근 기획국장과 김선진 신세계 센텀시티점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총 1억 3000만원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이 가운데 5000만원을 지역 중·고등학교 저소득 가정의 학생 50명에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8000만원은 해운대구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각 기관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지원하도록 전달된다.
임재근 기획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