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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경남 레미콘 운송노조 임금협상 극적 타결

레미콘 운송단가 회당 8000원 인상돼… 부산시, 노-사 협상에 중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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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9 09:26:04

지난 2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경남 레미콘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왼쪽부터)부산시 최대경 도시계획실장, 황석주 부산건설기계지부장, 손병현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임금 협상으로 갈등을 겪고 있던 부산·경남 레미콘 노사가 지난 28일 극적으로 임금 협상을 맺었다. 부산건설기계지부가 레미콘 운송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지 14일 만이다.

이번 협상으로 레미콘 운송비는 회당 평균 4만 2000원에서 5만원으로 8000원 인상됐으며 근무자들에 기타 복지기금 등도 지급될 예정이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장기간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 레미콘 노사를 위한 협상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상에는 노조 측에서는 황석주 부산건설기계지부장을 비롯한 원경환 사무국장, 김점빈 레미콘지회장, 김현규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사측은 손병현 부산·경남 레미콘 산업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전병재 상무, 이정선 대현씨엠㈜ 대표, 김태영 동경레미콘㈜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중재에 나선 부산시 최대경 도시계획실장은 노사 양측을 격려하며 “레미콘 운송노조 문제는 단지 노와 사의 문제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그만큼 노사 양측도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대타협의 결정에 이를 수 있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노사는 사전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을 시가 마련한 이날 중재 자리에서 최종 합의했다. 그동안 차질을 빚었던 레미콘 공급이 다시 정상화돼 부산지역 건설 현장 운영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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