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0일 오후 1시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학년도 사관학교 입학전형 안내를 위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4개 사관학교 입학 관계자가 학교 소개와 입시전략에 대한 정보를 안내한 뒤 댓글로 올라온 질문에 답변한다.
이들 사관학교는 오는 7월 1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5일 1차 시험을 동시에 치른다. 2차 시험은 사관학교별로 일자가 다르니 사관학교별 전형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육군사관학교는 2021학년도에 우선선발 196명(학교장추천 98명, 적성우수 98명), 종합선발 116명, 특별전형 18명으로 총 3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별전형은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국가유공자 자녀, 고른 기회 등이다.
성별 선발비율은 남성 290명(87.9%), 여성 40명이며 올해는 일반전형 우선선발이 폐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해군사관학교는 우선선발 128명(학교장추천 34명, 일반우선 94명), 종합전형 34명, 특별전형 8명으로 총 1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별전형은 독립유공자 2명, 재외국민자녀 2명, 고른 기회 4명이다.
성별 선발인원은 남성 150명, 여성 20명으로 어학우수자 전형이 폐지된 것이 큰 변화다.
공군사관학교는 우선선발 157명, 특별전형 15명, 종합선발 43명으로 총 215명을 모집한다. 전년도는 수능성적 없이 우선선발 100%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종합선발이 부활하고 특별전형의 어학우수자가 폐지됐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우선선발 42명, 종합선발 42명, 특별전형 6명 총 90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은 고른 기회,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국가유공자 자녀, 재외국민 자녀 등 2명씩을 선발한다.
성별 선발비율은 남성 10%, 여성 90% 내외로 계획하고 있으며 다른 사관학교에 비해 여성의 비율이 높고 일반전형에서 종합선발 비율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