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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코로나19 피해기업·주력산업 등에 총 1조 2000억 자금 공급

영화관·의류제조·유통 등 코로나19 피해 규모가 큰 산업에 5000억원 이상 신규자금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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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9 14:11:44

대구에 있는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주력산업 등에 유동화 회사보증을 통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장기자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보의 유동화 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당초 계획한 ‘주력산업 유동화 회사보증’ 등 1조 7000억원 외에 ‘코로나19 피해 대응 유동화 회사보증’을 별도로 도입해 6조 7000억원의 보증 공급 계획을 수립했다. 신보에 따르면 유동화 회사보증을 통한 자금 공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회사채 발행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기업의 회계결산과 회사채 등급평가에 소요한 기간으로 인해 이번 발행에 가장 많은 수요가 몰려 이달 신규 발행규모는 9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이달 발행에는 CJ CGV와 태평양물산(의류), 이랜드리테일(유통) 등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기업에 5000억원을 우선 지원해 경기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정부가 지정한 주역산업과 소재, 부품, 장비기업 등에도 42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에도 집중했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지만 위기 극복 이후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준비도 중요하다”며 “신보는 성장성 있는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우리 경제의 도약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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