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올해 신규직원 총 23명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세부적인 채용 규모는 신입직에 12명, 분야별 경력직 11명이다. 특히 이번 공채는 취업지원 대상자의 비중을 대폭 늘려 신입직 중 5명을 별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경력직 채용은 ▲사업관리 3명 ▲경영관리 2명 ▲시장분석·산업지원 2명 ▲감사·법무 1명 ▲리스크 관리 1명 ▲정보통신 1명 ▲기록물 관리 1명이다. 신입의 경우 분야에 구분 없이 채용한다.
경력직은 지원 분야별 응시자격 기준 이상의 근무 또는 연구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신입직은 일정 수준의 어학 능력이 요구된다.
공사는 이번 공채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신규직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일정은 내달 10일 서류 마감 후 그달 28일 필기 전형 후 면접을 거쳐 오는 8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해운산업 발전을 이끌 창의와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이 안전하게 채용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