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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산] 내성고 확진 고3과 접촉한 교내 학생·교사 등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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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01 11:10:31

학교 방역 모습 (사진=부산시 동래구 제공)

지난달 30일 부산 내성고등학교에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부산 교육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한 교내 학생 및 교사 등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44번 환자의 같은 반 학생 20명과 교과선택 이동수업 접촉학생 53명 및 담임·수업교사 24명, 졸업앨범 사진사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와 함께 144번 환자의 가족인 부모님과 여동생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증 특성상 잠복기에는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반 학생 20명과 이동수업 학생 중 10명, 교사 2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65명은 보건당국의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내성고등학교에 한해 우선 3학년은 오늘(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또 오는 3일부터 등교수업이 예정됐던 1학년은 원격수업을 지속하며 2학년은 추가 협의 후 조만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중간고사도 내성고에 한해 연기됐다. 내성고는 오는 12일 중간고사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확진환자 발생으로 2주일 뒤인 오는 26일로 연기했다.

이번 144번 환자의 동선 확인 결과, 증상 발현 당일에 PC방을 방문하고 그다음 날 학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 관리자와 학부모 전원에 학생들의 PC방, 동전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출입 금지를 지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내성고 확진자 발생에 따라 부산 각급 학교 관리자와 학부모 전원에 확진 학생 발생 사실을 긴급히 알리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며 “또 SNS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주길 당부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고 조치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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