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01 13:52:49
부산시 기장군이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1단계 사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수영장인 ‘아쿠아 드림파크’가 이달 초 착공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복합수영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로 31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아쿠아 드림파크 사업 건축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달청 입찰 결과, 공동도급으로 ㈜포레건설 외 1개 업체가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지난달 29일 군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달 초 시공사로부터 착공계를 제출받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 1567㎡로 지상 1층은 50m 3개 레인, 25m 19개 레인 총 22개 레인의 실내수영장과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또 지상 2층은 휘트니스 센터와 필라테스 및 요가 교실이, 지하 1층은 주민 편의시설인 카페테리아와 매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 시설은 정관신도시 등 기장 관내 공공수영장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황을 반영했다. 또 지난해 10월 기장군과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 생존 수영 강습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소년, 유아, 가족 단위 생존 수영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하며 “당초 레인은 모두 25m 길이로 계획됐으나 기본설계에서 주민 의사를 적극 반영해 50m 길이의 레인을 3개 설치해 수영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일반인도 선호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