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일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부산녹색환경상’에서 녹색기업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은 부산녹색환경상은 지역을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로 만드는 등 환경 보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기관,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녹색 제품 구매 적극 장려 ▲사업장 내 미세먼지 저감 실천 ▲친환경 건설기술 개발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7개 사업지구 내 공원, 녹지 조성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공원 및 녹지공간이 지난해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공공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더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