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오는 17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2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는 보험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2기 모집분야는 ▲건강 증진을 돕는 헬스케어 부문 ▲보험에 적용 가능한 AI, 빅데이터 등 퓨처테크 부문 ▲핀테크, 언택트(Untact·비대면) 등 기존 생활방식을 바꿀 이노베이션 부문 등이다.
선발 기업에는 사업 개발비와 코워킹스페이스가 제공된다. 또한,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업체) 크립톤이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 유치 등 1:1 그로스 멘토링(Growth Mentoring)도 진행한다는 것.
우수 스타트업에는 교보생명이 직접 투자에 나서며, 협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교보생명은 이노스테이지 1기 스타트업 중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와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교보생명 측은 우수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보험 비즈니스 혁신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선도 보험사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