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시청사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96대 규모의 기계식주차장 건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청사 주차난 해소 방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8개 안을 대상으로 이뤄진 아이디어 공모안 심사 및 타당성 조사 결과, 기계식주차장 건립을 최종안으로 선정했으며, 건립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시는 새로이 건립되는 주차장을 공용차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기존 노면주차장의 주차구역을 재정비한 후 민원인 전용주차장으로 개방해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시청사 내 현재 주차공간은 주차빌딩을 포함해 총 447대 규모이나, 건립 후에는 543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시청사를 이용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