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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현장혁신 보고회’… 생산성 73% 증가

대표적 K-방역물품 진단키트에 스마트공장 기술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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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10 15:13:47

10일 대전시 소재 ㈜솔젠트에서 ‘스마트공장 혁신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성과에 따라 10일 대전 ㈜솔젠트에서 스마트공장 현장 보고회를 열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진단키트의 생산 주문이 폭주하는 등 진단키트 생산업체에 대한 스마트 공정혁신이 시급하다 판단해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등 주요 진단키트 업체에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를 연 솔젠트의 경우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전문가 멘토 20여명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해 자재관리, 물류동선 최적화부터 포장 공정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 등 73개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도입 성과는 자제, 제품 구분관리를 위해 바코드시스템을 적용, 물류 동선을 최적화해 이동 거리를 148m에서 98m로 단축했다. 또 수입에 의존하던 용기를 국산화했을 뿐 아니라 포장공정 개선 등 작업 병목 문제를 개선하고 비전검사, 시약 분주, 라벨링 자동화 설비 등을 도입했다.

그 결과 솔젠트의 생산성은 주당 1만 1900개 키트에서 2만 571개 키트로 73%가량 대폭 증가했다. 또 용기 이물 불량도 40% 개선돼 균일한 품질이 확보되는 등 스마트공장 보급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기부는 진단키트 업체에 대한 현장혁신 활동만으로도 생산성 향상 성과가 나타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있는 코젠바이오텍 등 진단키트 업체들에 대해서도 현장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성과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삼성과 협력해 시스템, 디지털화, 초정밀 분야의 노하우를 진단키트와 코로나19 보건용품 기업에 지속해서 이식하겠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이루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10일 대전시 소재 ㈜솔젠트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혁신 보고회’ 현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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