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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해운대 달맞이고개 해상 수중암초에 등표 설치

레저보트·소형어선 등 선박의 안전한 해상활동 위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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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11 18:08:18

최근 설치를 마친 해운대 달맞이고개 앞 해상 수중암초 고두말등표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해운대 해수욕장과 미포항 인근 통항선박의 안전 항행을 지원하기 위해 달맞이고개 앞 해상 수중암초에 고두말등표 설치를 마치고 오는 16일 첫 점등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수중암초는 해도의 기본수준면보다 약 40㎝ 낮은 위치에 있는 암암으로 물이 빠져도 보이지 않아 각종 해양레저 선박과 소형 어선의 좌초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부산해수청은 해상 여건을 고려해 수중암초에 높이 11m 철재 구조물을 설치해 선박이 암초를 피해 안전히 항해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야간 5㎞ 밖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도록 등화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고두말등표의 위치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기념 ‘해운대 APEC 기념등표’와 해운대 달맞이공원 사이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는 해운대 야경과 함께 등표의 해상 불빛이 어우러져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부산해수청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형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행 위해 요소를 지속 발굴해 개선할 예정”이라며 “항로표지가 안전시설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설치를 마친 해운대 달맞이고개 앞 해상 수중암초 고두말등표 위치도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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