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할 거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다음 시즌 첫 신규 영입을 눈앞에 둔 것으로 취재됐다. 티모 베르너의 후임자를 찾았다"면서 "자매 구단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이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의 울버햄프턴, 리버풀도 관심을 표현한 적이 있으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이적료는 약 1000만 유로(약 13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의 새둥지로 꼽히는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3위(승점 66)에 오른 신흥 강호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