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부·울·경 관광단지 상생발전 협약식’이 열릴 기장 힐튼호텔 전경 (사진=힐튼 부산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오는 3일 기장군 소재 부산 힐튼호텔에서 ‘부·울·경 관광단지 상생발전 협약식’과 ‘관광단지 활성화 포럼’을 함께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도시공사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주최·주관하며 부·울·경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울산도시공사, 경남개발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광단지 투자유치, 진흥을 위한 마케팅과 다양한 협력 활동 수행 ▲관광단지 사업 협업 통한 경쟁력 있는 관광단지 조성, 광역관광체계 구축 ▲기타 상호발전과 광역 관광수요 창출 위한 추진사업에 대한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동남권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포럼도 열린다. 포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효재 박사가 ‘국제관광도시 초광역 관광권 실현 위한 관광단지 혁신 방안’을, 울산발전연구원 유영준 박사가 ‘동남권 관광단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관계기관 간 활발한 교류로 동남권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과제들을 지속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