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카자흐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 중간보고회’ 화상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29일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 카자흐스탄 정책 자문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KSP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총괄하는 ‘지식기반 개발 협력 사업’으로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 제언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1월 8일 카자흐 현지에서 시행한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구 수행내용인 ▲주택분양보증제도 개선 ▲주택분양보증 신용평가, 리스크 구축 강화 방안 ▲주택분양보증 사후관리 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와의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진웅섭 KSP 수석고문, 듈랏 잘리카포프 카자흐 주택보증기금 최고경영자와 양측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카자흐 주택보증기금은 KSP 사업에서 도출한 연구내용을 자국 주택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