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건보공단 노조 부산본부가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교육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김석준 시교육감(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건보공단 노조) 부산본부가 2일 오후 3시 부산시교육청에 방문해 교육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노조 부산본부 추모사업회는 회원의 자율기부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 건보공단 노조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추모하는 유족지원사업과 공익적 기부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건보공단 노조로부터 받은 교육기부금을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 10명에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장학금 지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