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 직원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훈련하고 있다. (사진=재료연구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KIMS)는 지난달 30일 연구4동 앞에서 ‘2020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불시 화재경보 발령에 대비, 실전처럼 대피훈련을 통해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및 화재 대처방법을 숙달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이뤄진 훈련은 △불시 화재경보 발령에 따른 대피훈련 △옥내소화전 사용 숙지를 통한 화재진압 훈련 △소화기 사용 숙지를 통한 초기화재 대응 훈련 △실험실 화재발생 시 대피·화재진압·응급처치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창원소방서에서 나와 실험실 화재예방을 위한 평상시 화재점검 요령과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소방시설 사용법, 응급처치요령 등을 교육해 직원 이해도를 높였다.

이정환 소장은 “이번 훈련이 연구소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부득이한 사고 발생 시 침착하고 정확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