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조직과 문화를 선제적으로 융합하기 위해 NewLife 애자일(Agile) 방식을 적용한 ‘고객전략그룹’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고객전략그룹 신설은 신한생명이 지난 30년간 유지해온 ‘영업중심’체계를 ‘고객중심’체계로 본격 전환하는 것으로, 회사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혁신적으로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고객전략그룹은 애자일 조직형태로 운영해 부서 간 경계를 없애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서 업무를 수행 할 예정으로 신한생명은 민첩하게 움직이는 통합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오렌지라이프에 강점이 있는 애자일 조직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생명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오렌지라이프와의 화학적 통합 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전 단계며 향후 지속적으로 애자일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