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집수리 봉사단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일 동구 전하동 장애인 가정을 방문,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낡은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한 전기시설을 정비하고 실내 모든 조명등을 교체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2015년부터 집수리 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20가구에 대해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진행됐다.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가정과 독거노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순환 이사장은 “봉사에 참여한 모든 직원 및 시민 자원봉사자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와 보람을 몸소 느끼고 배운 값진 경험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