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소재 KMAC 비즈니스 스쿨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변화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전문기관과 협업해 배출권 거래제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후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5년 1월 도입된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자의 시장정책 변화에 대비한 대응 능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남부발전의 총괄기획 하에 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연구원, 컨설팅사 등 온실가스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해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환경관리공단 백원석 차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유동헌 박사, 숭실대 온기운 교수, 한국탄소금융협회 김효선 부회장 등 온실가스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 수료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신규 과정을 구성하는 등 교육을 내실화해 전력그룹사,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 600여개 업체로 교육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한 온실가스 배출권 인력 양성 교육은 배출권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초석”이라며 “시장 참여자로 제도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