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07 17:08:51
이주환 국회의원(부산 연제, 미래통합당)이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김희곤(부산 동래)·백종헌(부산 금정) 의원과 공동으로 ’내 삶 속 온천천 만들기‘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15 총선에서 온천천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 3개 지역 후보가 공통 공약을 발표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토론회는 부산대 주기재 생명과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연구원 양진우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온천천 개선 방향과 통합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국회 입법조사처 하혜영 입법조사관이 ‘온천천 행정구역 경계 변경을 통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부산시 이수봉 하천관리과장, 부산시 정임수 자치분권과장,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손정원 연구원, 부경대 서재호 행정학 교수, 이준경 온천천네트워크 대표가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 주관한 이주환 의원은 “전국적으로 하천 개발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온천천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주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비상 부산, 희망 연제‘를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또한 백종헌 의원은 “온천천은 부산지역 지방 2급 하천 가운데 하천환경 개선사업이 가장 최초로 수행된 곳으로 지난 1996년부터 사업이 본격 시행됐다”며 “현행 하천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찾고 바람직한 자연형 하천사업의 방향 등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희곤 의원은 “온천천도 서울의 청계천 못지않게 주민에게 사랑받는 하천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