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열릴 ‘유니파크 대학생 특강’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시-대학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공유대학 유니파크’ 사업 일환으로 7대 전략산업 동아리 지원 및 특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유니파크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2개 대학 또는 2개 학과 이상으로 구성된 대학생 연합동아리 가운데 부산 7대 전략산업 분야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 7대 전략산업은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다.

시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모집을 거쳐 총 7개팀 64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이달 초 1차 지원금 교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미래수송기기, 글로벌 관광 등 분야에서 역량 강화와 교류를 위한 체험활동, 대회 참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니파크 대학생 특강은 4차 산업, 금융, 미래 유망 직종, 문화콘텐츠 분야 관련 저명인사 특강을 열어 지역 대학생의 미래 융복합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주는 사업이다.

첫 특강으로 오는 9일 오후 3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04호에서 3D프린팅 기반 전자의수 제작 스타트업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를 초청해 4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유대학 유니파크’ 사업으로 지역에서 필요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대학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함께 대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