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합천축협과 함께 8일 합천군 초계면과 율곡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이 합천축협과 함께 8일 합천군 초계면과 율곡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축협과 경남농협 직원, 서포터즈 등 10여 명이 참석해 축사주변 청소, 소독·방역활동, 냄새저감제 지원, 농장 벽화그리기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그간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과 구서·구충의 날은 매주 수요일 각각 운영했다. 그러나 혼선방지와 상호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환경·소독·구서의 날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통합, 매주 수요일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은 “농가 스스로가 축사 내 소독과 방역, 축사주변 환경정비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축산시설의 악취와 가축질병으로부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의식 고취가 필요하다”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