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8일 오전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핸드 인 핸드’ 물품을 본점 인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 촉진과 시민 홍보를 목적으로 열린 소셜 릴레이 캠페인이다.
앞서 지난 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핸드 인 핸드’ 캠페인 선포식에서 부산은행은 부산시로부터 소셜 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로 지명을 받았다.
이에 부산은행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200개의 물품을 구매하고 이날 오전 빈대인 부산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부산은행 본점 인근 저소득 가구 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부산은행이 전달한 물품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수제 레몬청 ▲머그컵 ▲천연 탈취제 ▲아로마 스프레이 ▲고구마 카라멜 ▲누룽지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핸드 인 핸드’ 소셜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지목했다.
빈대인 은행장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홍보하는 소셜 릴레이 캠페인 첫 번째 주자로 우리 부산은행이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 구매 촉진으로 경제 활성화와 함께 물품 나눔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