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09 10:36:56
부산시가 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돌보미, 전국보일러설비협회와 함께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가스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점검은 장마철을 맞아 수영구 일대의 노후 공동주택 198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가스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공동주택의 보일러 배기관 상태를 집중 점검해 일산화탄소(CO) 누출 등 불량 상태의 배기관이 있으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예정이다. 또 보일러 안전 확인 방법도 시민에 안내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날 합동 점검에는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가스안전 돌보미’ 청년이 함께 참여한다. 이를 통해 ▲CO, 메탄 누출 검지기 활용법 ▲드론을 활용한 점검 방법 등 최첨단 현장 기술을 습득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부산도시가스는 장마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상황관제센터와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만일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대표전화번호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