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수업·평가지원센터에서 학생 성장 중심 수업·평가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중등 다음 학기 수업·평가 공동설계’ 연수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거점별 중점학교를 공모해 운영하는 연수 과정이다. 학교 현장의 자발성과 수요에 기반해 거점학교별로 강좌를 개설하고 온·오프라인 병합 방식으로 중학교 11개 강좌, 고등학교 6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교사들은 수업·평가지원센터에서 제시한 ‘수업·평가 혁신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스스로 필요한 강좌를 열고 공동사고와 협업을 통해 다음 학기 수업·평가 설계를 실습하게 된다.

류성욱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자발성에 기반한 연수”라며 “이를 통해 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교과별 수업·평가 설계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초등교사 156명을 대상으로 ‘초등 다음 단원 수업·평가 공동설계’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