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 기장군이 오는 31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신청을 집중적으로 받는다고 10일 공고했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장군에는 현재 2개 수행기관에서 696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군은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시설 이용이 제한되며 어르신의 사회적 단절이 커짐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홀로어르신은 물론 고령 부부, 조손가정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화,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수칙과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오니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주저하지 말고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독려했다.